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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라_일상기록8

[도서] 불편한 편의점. [도서]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지은이: 김호연 펴낸 곳: 나무옆의자 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 제목이 재밌다. 불편한 편의점. 고객의 편의를 위한 잡화점인데 불편하단다. ㅎㅎ 편의점 사장님인 염여사, 노숙자 독고, 공무원 준비생 시현, 말 많은 선숙, 염여사의 아들 민식, 편의점 앞 빌라 3층 정 작가, 영업사원 경만, 흥신소 곽 씨. 등장인물 각각의 사연들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등장인물 사이의 인연으로 책이 꾸려져 있다. 소설의 묘미답게 읽는 내내, 소설 속의 등장인물의 차림새와 상황이 마치 드라마처럼 머리에 그려지는 게 재미있었다. 읽는 내내 독고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다. 그는 왜 노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름도 가족도 기억도 모두 잃어버린 사연은 무엇인지.. 염여사의 배려가 진했다. 소소.. 2022. 4. 1.
[도서]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도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지은이: 사이토 다카시 옮김: 김효진 출판사: 걷는나무 읽기를 잘한 책. 독서를 늘 하려고 시도는 했지만, 휴식을 할 때는 늘 핸드폰을 집어 들었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책. 독서는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저자가 내 마음속에 다녀간 듯,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책을 꼭 완독하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야 한다거나, 중간에 흥미를 잃어서 포기하고는 마음이 찜찜하다거나, 소설은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일부러 멀리했던 점, 등등.. 저 책에는 여러 가지 독서 방법들과 어떻게 하면 책을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지, 어렵고 어려운 고전을 왜 읽어야 하며,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 중에 하나가, 여러 유명한 경영.. 2022. 3. 30.
내가 사는 이 곳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내가 사는 이곳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는 방법! 1. 보양식 먹기! 너무 덥다. 숨이 턱턱막히는 더위 ㅠㅠ 마침 지난 주말이 초복이라고 그래서 닭곰탕을 끓였다. 사실 요리에는 정말 흥미가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달라진 것 중에 하나이다. 유튜브에 먹고 싶은 음식을 치면, 백종원 씨가 안 해본 요리가 없다 진짜. 백 선생님 아니었으면.... 후.. 상상하기도 싫다. 닭곰탕을 끓이는 법은! 닭을 한마리 사서, 배를 가른 후 뱃속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씻은 닭을 냄비에 넣고 닭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대파와 양파를 넣고 끓인다. 나는 마침 삼계탕 할 때 넣으려던 한약재가 있어서 같이 넣고 끓였다. 40분 정도 끓이고 닭은 먼저 건져내서, 살을 발라서 따로 놓고 뼈는 다시 넣고 30분 정도 더 끓여준다. .. 2021. 7. 15.
[도서] 그러라그래. 저자.양희은. [도서] 그러라그래. 저자. 양희은. 나는 여성시대 애청자이다. 내가 사는 곳은 미국이라서, 생방송으로 듣기는 힘들지만 매일 아침 출근길에 팟캐스트로 여성시대를 다시 듣기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양희은 씨가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도 듣게 되었고, 그래서 읽어 보았다. 저자: 양희은 출판: 김영사 발매. 2021.04.08 데뷔 51주년 현재 진행형 에세이. 나는 양희은 씨의 노래도 좋아한다. 울림 자체가 보통인은 따라갈 수 없는... 예전에 히든싱어 양희은 편을 봤는데, 모창가수들이 제법 잘 따라 했지만 많은 시청자들도 대번에 알았을 것이다. 여성시대를 들을 때 가끔 청취자들의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사연도 있다. 억울하거나, 불이익을 당했던 사연 등등. 그럴 때는 양희은 씨가 호통을 친다! 아주 쩌렁쩌.. 2021. 7. 7.
[도서]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도서]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내가 살면서 노력 많이 하는 부분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그만큼 감정과 기분에 잘 휘둘리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휘둘릴 때는 가장 가까운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한다. 어느 정도 진정이 되면 그랬던 내가 너무 싫었다. 진짜 고치고 싶은 나쁜 버릇과 감정. 좋지 않은 일들의 연속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요즘 발견한 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저자: 레몬심리 출판: 갤리온 발매: 2020.6.30 그냥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인 듯하다. 사람이 느끼는 여러 감정들 (질투, 분노, 불안, 기쁨, 행복 등등)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들을 여러 사례를 예로 들어놨다. "내 마음이 지옥일 때는 세상 누구에게라도 악의를 느끼듯이, 내 마음이 편안해지면 남의 마.. 2021. 7. 2.
[도서]운의 알고리즘 (잘 될 운명으로 가는) 운의 알고리즘 (잘 될 운명으로 가는) 사실 2019년부터 마음이 미워졌었다. 업무와 대인관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나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했다. 포기도 하고 싶었고.. 그냥 다 놓고 싶었다. 마침 그 때, 코로나가 터졌다. 사실 코로나가 많은 걸 바꿔 놓았지만, 내 인생에 박힌 아주 나쁜 돌 하나를 빼줬다. 코로나가 나의 생계에 직격탄을 준 건 맞지만, 저런 부분을 생각하면 고맙기도 하다. 만약에 코로나가 그 나쁜 돌을 빼주지 않았다면... 난 이미 포기했었을지도 모른다. 맞설 수 없었다. 마음의 정리가 늘 안됐다. 그 대인관계를 생각하면 진짜 피꺼솟.... 그래서 그 마음이 늘 태도가 되고, 그 태도로 인해서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었다. 나와 내 사람들에게 득이 될 게 하나도.. 2021. 6. 28.
블로그를 쓰면서 바뀐 나의 일상 블로그를 쓰면서 바뀐 나의 일상 나는 블로그를 지난해 5월 코로나가 한창일 때 개설을 했다. 코로나로 직장을 쉬게 되면서, 한번 해볼까...? 해서 개설을 했지만 게시물은 2개 올리고 끝. ㅋㅋ 게으름 탓이었다. 그리고 지난 5월 다시 시작했다.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쓰고 싶어 졌었다. 마침 쓸거리도 생겨서 써봤는데, 재미있었다.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국어, 문법 이런 거 딱 싫어했다 ㅋㅋ 뭐.. 정확히 말하면 가만히 앉아 있는 걸 싫어했던 것 같다. ㅋㅋ 블로그를 쓰다 보니까, 세상이 온통 블로그를 쓸 수 있는 소재였다. 마트를 가도, 식당을 가도, 산책을 다녀도.. 그러다 보니까, 주중에 일하면서 주말에 뭐하지? 어디 가지? 뭐 먹지? 하면서 주말을 기다리면서 주중을 더 재밌게 .. 2021. 6. 23.
[일상기록]드디어 수영장!!!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던가 ㅠ [일상기록]드디어 수영장!!! 나랑 림지는 한달전에 백신을 다 맞았다. 화이자 1차. 2차. 별 다른 이상없이, 잘 넘어갔다 ㅎㅎ 지난해에는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뿐 만이 아니라, 야외 활동을 아예 못하다 시피 했다. 마스크 쓰고 조용히 바닷가 가서 누워있다 온게 다 였다. 내가 살고 있는 여기 미국동부 버지니아는, 백신맞은 사람에 한해서 야외 활동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에도 마스크착용을 권고할 뿐, 의무는 아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은, 거의 일상으로 많이 돌아간 듯 하다. 지난 주에는 날씨가 진짜 너무 더웠다. 화씨 90도를 웃도는... 섭씨 33-35도정도? 였던듯. 진짜 오지게 더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혹시나해서, 수영장을 찾아봤더니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다. 바..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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