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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라_일상기록

블로그를 쓰면서 바뀐 나의 일상

by 오뜨라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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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쓰면서 바뀐 나의 일상

 

워싱턴디씨로 자전거 타러 간 날. 5/31/2021

 

나는 블로그를 지난해 5월 코로나가 한창일 때 개설을 했다. 

코로나로 직장을 쉬게 되면서, 한번 해볼까...? 해서 개설을 했지만 게시물은 2개 올리고 끝. ㅋㅋ

게으름 탓이었다. 

 

그리고 지난 5월 다시 시작했다.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쓰고 싶어 졌었다.

마침 쓸거리도 생겨서 써봤는데, 재미있었다.

글 쓰는 재주는 없지만..

어렸을 때부터 국어, 문법 이런 거 딱 싫어했다 ㅋㅋ 

뭐.. 정확히 말하면 가만히 앉아 있는 걸 싫어했던 것 같다. ㅋㅋ

 

블로그를 쓰다 보니까, 세상이 온통 블로그를 쓸 수 있는 소재였다. 

마트를 가도, 식당을 가도, 산책을 다녀도.. 

 

그러다 보니까, 주중에 일하면서 주말에 뭐하지? 어디 가지? 뭐 먹지? 하면서 

주말을 기다리면서 주중을 더 재밌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블로그를 쓰기 전의 주말은, 누워지내기만 했는데..  일상의 활력이 없었다. 

특히, 2020년. 나의 핸드폰 사진앨범을 봐도, 진짜 2020년을 내가 살지 않았던 것처럼 사진이 없다. 

 

이제는 나의 사진앨범이 차곡차곡 채워져 간다. 

사진도 더 많이 찍게 되고, 찍어주게 되고.

림지와 함께 이곳저곳 구경하고, 맛있는 것을 먹는 일상이 행복하다.

 

앞으로도 게을러지지 않고 쭈욱~~~ 쓸 수 있기를!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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