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한 집] 워싱턴 디씨_Washington D.C._Meat and Foods
안녕하세요!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라서 휴일이었답니다. 한국으로 생각하면, 현충일 입니닷.
그렇지만 휴일이 3일인데, 2일이나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렸어요 ㅠㅠ
그래서 날씨 눈치 보다가, 비는 안 오고 흐리기만 해서 이때다! 싶어서 얼른 나갔죠.
오랜만에 시내 구경~~ 워싱턴 디씨.
그중에서도 좀 외진 데에 있는 Meat and Foods!
가게 이름이 참 심플하죠? ㅋㅋ
소세지랑 햄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소시지만도 팔구요, 핫도그나 샌드위치도 팔고 있었어요!
아래 주소는 가게 웹사이트입니다.
https://www.meatsandfoods.com/?location=11e94750964b43d5a5ad0cc47a2b63e4
가게 내부에도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직접 보고 오더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가게에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위에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온라인으로 오더를 할 수 있어요.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셔서 구경하시면 돼요!)
미국에 10년 넘게 살아도, 핫도그 진짜 배고플 때 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면 사 먹지 않는데...
오늘은 소시지 가게에 왔으니! 주문을 한번 해봤습니다.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세지 종류는
이렇게 있답니다.
나의 림지는 halfsmoke에 beef chilly랑 치즈를 토핑으로 넣었구요
저는 Chorizo에 림지와 똑같은 토핑을 넣어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아쉬운 대로 이렇게 바깥에서 보이는 내부 사진도 찍었구요
가게 밖에는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답니다.
그렇지만.. 먹구름이 점점 몰려오고...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져서 저희는 차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저희가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픽업해서 가더라구요. 아마 로컬 맛집인 듯해요 ㅋㅋ
드디어! 음식을 받았습니다! 봉투도 참 귀엽네요. 부부가 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참 아기자기했어요.
그래서 내부도 더 구경하고 싶었다는 ㅠ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차에 타서 안을 들여다봤더니
Bonus! 가 있었어요!
기분 좋은 뭐지!!?? 를 외치며 안을 들여다봤는데 너무 귀여운 감자튀김 4알.
속이 아주 꽉 차고 쫄깃한 해쉬브라운이었답니다 ㅎㅎ
이것은 제가 주문한 Chorizo.
이것은 림지가 오더 한 Halfsmoked.
비프 칠리를 토핑으로 넣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주얼 죄송...... :(
그리고 안 흘리고 먹기 난이도 상상상상상상 최상.
증말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었지만.... 봐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지는 한입 베어 무니까, 탁 터지면서 그 풍미가....
마트에서 산, 그리고 미국에서 먹어본 소세지는 너무 짜기만 하고
제 입맛에는 한국 비엔나 소시지가 딱이었는데!!
여기 소세지 너무 맛있었어요. 제 것도 맛있었는데, 림지가 시킨 Halfsmoked는 너무 맛있더라구요!
불향도 확 나고!
다음에는 소세지만 사다가, 그릴에 구워보기로 했어요!!
코로나로 가게 내부에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비프 칠리 때문에 비주얼은 죄송하지만....
먹기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 했지만.....
재방문의사 100%
맛있었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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