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라웨어_레호보스 비치_Rehoboth Beach. Delaware

델라웨어_레호보스 비치_Rehoboth Beach. Delaware

 

안녕하세요, 뜨라 입니다.

지난 일요일 저희는 당일치기로 바다를 갔더랬죠! 정말 무계획으로. 바다 갈까? 바다 가자! 해서 그나마 가까운 델라웨어에 있는 레호보스 비치 (Rehoboth beach, DE)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다리도 건너고요.

 

끝이 보이지 않는 옥수수 밭을 지나고, 약 3시간 반 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델라웨어는 독립 당시의 13개 주 중에 하나로 미국 헌법을 가장 먼저 승인하여, 첫 번째 주 (First Stat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은! 델라웨어는 tax free 스테이트 중에 하나랍니다!

바닷가 근처에 아울렛 쇼핑몰도 있어서, 노 택스로 쇼핑도 하실 수 있어요.

 

여하튼 저희는 도착해서 주차자리 찾아 삼만리ㅠㅠ 하다가 겨우 발견했어요!

 

주차비 내고 있는 림지.

스트릿 파킹을 하고, 저 기계에 가서 돈을 내면 돼요! 저희는 4시간 정도 있었는데, 8불인가? 냈던 것 같아요! 

 

 지난번에 뉴저지 오션시티와는 다르게 많이 한산하죠? 

 

뉴저지 오션시티_Ocean City. NJ

뉴저지 오션시티_Ocean City. NJ

 

저희도 얼른 모래사장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 맞춤용 텐트가 있는데, 어떤 관리자 같은 아저씨가 따라 들어와서 텐트 치면 안된다고 ㅠㅠ 

그래서 파라솔을 빌렸죠. 파라솔은 하루 종일 $14 + tip입니다. 

그 아저씨가 떠나가고..... 저희 빼고 다른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텐트 치고 놀았다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자리를 잡고 저희는 군것질을 하러 떠났습니다! 바닷가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감자튀김! 

 

줄이 길죠...? ㅎㅎ 미국 사람들은 갓 튀긴 감자튀김에 식초도 뿌려먹더라고요. 너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뭐...

ㅋㅋㅋㅋ

 

저렇게 기다리는데 진짜 갈매기 너무 날아다녀요!!! 사람들이 감자튀김 흘리니까 그거 먹으려고 갈매기가 엄청 낮게 나는데 진짜 저도 한 대 맞을 것 같았어요. 날갯짓에. 너무나 무서웠다는...

예전에 한국에서 살 때도 비둘기랑 맞딱들이면 비둘기 눈치 보다가 돌아가거나 살살 갔었는데...

갈매기는 몸집도 큰 게 낮게 나니까 날갯짓에 한 대 맞을 것 같았어요!

 

앞에 식초 보이시요? ㅎㅎ 다음에는 저도 한번.. 다시... 도전해볼까 봐요. ㅋㅋㅋㅋ

 

왜 사진에는 갈매기가 한 마리도 없는 거죠??? 분명히 많아서 저는 피신가 있었고 림지가 주문해서 알아서 이렇게 블로그용 사진까지 찍어 왔는데.. ㅋㅋㅋㅋㅋ 내 블로그에 나보다 더 관심이 많으신 림지 님...

 

여하튼 저희는 감자튀김을 받아 들고 저희 자리로 왔습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갓 튀긴 따끈한 감자튀김과 맥주와 콜라를 마시고 있으니까 진짜 지상낙원이더라고요. 

 

올여름은 물놀이 진짜 매주 하러 가는 것 같군요! 당일치기 여행으로 갔던 델라웨어 레호보스 (Rehoboth.DE)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20000.